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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뛰게 하는 책 속의 구절 /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 스즈키 도시후미

 

 

 

 변화가 없는 시대라면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지금은 어제의 고객 욕구와 내일의 고객 욕구가 다른 시대이다. 잘되지 않는다고 '고객 탓을 하며 고객을 원망하거나 '이번에는 특수한 사정이 있었다'는 등의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물론 인간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 존재이다. 이때 경험을 통해 익숙해져야 하는 것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욕구나 난관을 극복하는 신념이라는, 더욱 본질적인 것이다. 도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운 사람은 오히려 새루온 것에 도전해가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는 반면 구속당하기도 쉽다. 그렇게 생각하면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도 조금은 변한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일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일수록 잘못을 범하기 쉽다. 전문가는 경험이나 전문지식을 과신하기 때문에 좀처럼 스스로를 되돌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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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문가라면 과거의 경험을 재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전문가의 자세이다. 
P70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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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이나 상식의 벽을 부수지 못하면 변화할 수 없다. 제조사의 경우 어떻게 하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지만, 실제로는 타사와의 경쟁에 치우치거나 경험과 제약에 묶여서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이때 팀으로 묶인 구성원들이 발상의 전환을 제안하면서 속박에서 차차 벗어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함께 도전해간다. 그것이 바로 팀 상품화 계획의 묘미이다.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할 때 강제력을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상대는 지시받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충분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한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설득을 시도하면 자발성이 우러나 상승 효과가 나타난다. 어떻게 하면 상대의 자발성을 끌어내어 본래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살릴 수 있을까? 이런 설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P107 - P108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처럼 어떠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수록 겸손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자기의 생각과 의견과는 다른 동료들의 반대 의견이 항상 생기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강제력을 동원해서 자기의 의견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겠지만, 설득을 함으로써 의견을 통합해내는 것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 CEO인 스즈키 도시후미는 겸손하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갖추었기 때문에 세계 5위의 유통업체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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